신호위반 카메라 빨간불 찍혔나? 확인 방법

오늘은 교통 정보로 돌아왔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여러가지 과속단속 카메라를 볼 수 있는데요. 고속도로의 경우 과속단속과 구간단속 카메라. 시내도로에서는 신호위반 단속카메라도 볼 수 있습니다.


과속 카메라는 단순히 속도만 넘지 않으면 안 찍히는데 신호위반 카메라의 경우 단속기준을 정확하게 모르는 분들이 많은지 교차로 딜레마 존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가속을 하는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교차로를 지나쳤는데 신호위반 카메라 빨간불 깜빡였다면 과연 이게 단속이 된건지 안된건지 애매하거나 불안하다면 아래에서 단속 여부와 기준을 확인해보세요.



과속카메라 단속원리는?

신호위반 카메라 빨간불 무엇인지 불안해하기전에 신호과속단속카메라의 원리부터 알아놓으면 좋습니다. 과속 카메라 등 단속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출처는 차계부 어플 마이클)

경찰이 도로가에 설치하는 이동식 과속카메라(일명 스피드건)는 레이저를 쏴서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지만 시내도로 위에 설치되어 있는 과속카메라는 조금 다릅니다.


아스팔트에 루프선(센서)을 깔아 차가 밟고 지나가는 시간을 측정하여 속도를 계산합니다. 첫 번째 루프선과 두 번째 루프선 그 사이를 통과한 시간을 계산하면 차량의 속도가 나오겠죠. 계산한 속도가 단속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카메라가 번호판을 촬영하는 형식입니다.


신호위반 카메라 단속기준은?

신호위반 카메라 빨간불 번쩍임에 불안하지 않으려면 정확한 단속기준을 알고 계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황색등 점등 시 통과하면 단속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운전하면서 황색등에 많이 통과해봤는데 딱지 날아온 적 한번도 없습니다. 황색등에 통과했는데 딱지가 날아왔다면 신호위반 때문이 아닌 과속이겠죠.


신호위반 카메라 단속기준은 적색등 점등 후 3초부터입니다. 빨간불이 들어오고 3초 뒤에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1번, 2번 루프선을 다 밟고 지나갔다면 단속됩니다.


신호위반 카메라 빨간불은 무엇?

앞서 설명해드린 단속기준에 부합한다면 단속대상이 되겠죠. 과속의 경우도 실제 단속 속도보다 10-20km/h 오차는 두지만 역시 단속기준을 초과했다면 단속되는거구요.


하지만 명쾌하게 한 말씀드리면, 아...찍혔나? 긴가민가하면 안 찍혔고 아 J됐다 찍혔네! 하면 찍힌 겁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항상 애매하게 찍혔나? 거릴 땐 딱지 날아온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다 카메라 오차 범위가 넓게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잘 안 찍혀요. 넓은 교차로의 경우는 카메라가 바라보고 있는 차선 1-2개에서만 단속되구요. (택시들이 제일 우측 차선에서 과속하는 이유)


여기까지 신호위반 카메라 빨간불 무엇인지, 그리고 카메라 단속기준들 알아보았는데요.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은 아래 설명글을 참고해서 조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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