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그린카 등 카쉐어링 서비스 요즘 많이들 이용하시죠.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카페를 자차없이도 쏘카타고 갈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제주도에서 비싸게 차를 며칠 렌트하는 것보다 딱 필요한 시간에만 빌리는 방법을 택하는 분들도 많구요.
문제는 이런 카쉐어링 중에 사고가 났을 경우인데요. 쏘카 사고처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쏘카 사고처리 현명한 대처방법과 더불어 꼭 알아두어야 할 점들도 정리해두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쏘카 사고처리
쏘카 이용도중 사고가 났을 경우 쏘카 사고처리 방법을 통해 침착하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주행 중 사고가 나거나 차량에 문제 발생 시 쏘카 사고 접수센터 1661-4977로 연락하면 됩니다.
사고가 크게 났더라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쏘카는 예약 시 3가지의 자기차량 손해면책 보험료를 의무적으로 선택해야합니다. 자기부담금 5만원, 30만원, 70만원이 있는데요. 예약 시 내가 얼마를 선택했는지를 봐야합니다.
만약 5만원을 선택했는데 사고견적이 100만원 나왔다? 쏘카가 95만원을 부담, 본인은 5만원만 내면 됩니다. 1천만원 견적이 나와도 5만원만 내면 됩니다. 초대박 아닌가요? 이래서 자차 들어라는 겁니다. 굉장히 중요해요.
자기부담금 5만원과 30만원의 보험료 차이는 준중형 기준 8천원밖에 나지 않습니다. 70만원과의 차이는 1만원밖에 안 납니다. 돈 몇 푼 아끼려다 사고났을 때 큰 돈 깨지니 자부담은 무조건 5만원으로 선택하세요.
쏘카 사고처리 대인? 대물?
그렇다면 대인, 대물 보상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쏘카의 경우 대여시 자동차 종합보험이 자동 적용됩니다. 대인은 무한, 대물은 1억까지 보상됩니다. 여기서 대물 1억을 잘 봐야하는데요. 쏘카로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1억이 우스운 슈퍼카랑 크게 사고나면 거기서 인생 끝이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쏘카는 20살부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면허증 등록 후 승인만 나면 마음대로 차를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운전하다 칼치기, 과속, 쟤 왜 운전 저렇게 하지? 하고 번호판보면 테두리가 하늘색입니다. 쏘카죠. 어린 친구들 운전 재밌게 하는 건 좋은데 대물 1억이라는 걸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쏘카 사고처리 절차 안내
다음은 쏘카 사고 시 처리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사고가 나면 쏘카로 사고 접수를 합니다. 사고 내용과 차량의 상태를 본사에서 확인합니다. 사고난 차량이 공업사 입고 후 수리가 시작됩니다. 차를 빌린 당사자에게 수리비 청구금액과 납부기한이 통지됩니다. 사고처리가 완료되어 다시 쏘카 이용이 가능합니다.
쏘카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 사고는 저렇게 처리됩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어느 정도의 견적이 나오느냐인데요. 쏘카 이용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가벼운 접촉사고입니다. 골목길 등 좁은 길에서 단독사고 아니면 주차하다가 옆 차를 박는 등 경미한 사고가 대부분이에요.
가벼운 사고는 도장면의 찍힘, 기스 등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손상 외판의 갯수가 견적을 좌우합니다. 범퍼 1판만 손상됐다면 범퍼 전체도색 보통 25-35만원입니다. 범퍼와 휀다 쪽 2판이 손상됐다면 50-80까지 견적이 확 뜁니다. 3판 이상이라면 3자리수겠죠?
만약 타이어 펑크 사고라면 1661-3315로 연락해 안내받으면 됩니다. 뾰족한 물체에 찔려 펑크가 난 경우 출동기사가 메워주며 발생 비용은 5천원에서 1만원 사이입니다.
사고 발생 시 체크리스트
1. 사고 발생 지점
2. 부상자는 있는지
3. 동승자 연락처
4. 운전면허번호
5. 상대 차량번호와 보험사 연락처
6. 파손 시설물 여부 및 소유자 연락처
7. 사고 현장 사진
8. 목격자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