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조등 인증 합법 사제 장착은 언제부터 가능?

튜닝가능한 부품이 확대된다는 국토부 발표로 인해 요즘 튜닝 시장, 동호회 카페 등이 관련 내용들로 말들이 대단히 많더군요.

국토부가 인증 LED 전조등, 조명 휠 캡, 중간소음기 3종에 대한 튜닝부품 인증기준을 지난 달인 10월 마련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게 바로 인증 LED 전조등입니다.

LED 전조등은 누런 할로겐등보다 밝으며 드레스업 효과가 있는 하얀색을 선호하는 차주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튜닝입니다.

그동안 튜닝 시장에서 꽤 수요가 많았지만 안전성을 확보할만한 인증기준이 없어 led 전조등 제조사가 합법적으로 개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턴 광도·색도 측정 시험기준, 눈부심 방지 등의 인증기준이 마련됨으로써 제조사들이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절차를 거쳐 합법적인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튜닝부품 인증제도 덕분에 차주들은 이제 인증마크가 붙은 인증 led 전조등을 구매해 1대1 형식으로 교체만 해줘도 합법입니다.

기존에 튜닝시 인증마크를 차량등록증에 부착하고 튜닝부품인증센터에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젠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자유로운 장착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인증 LED 전조등 후보는 필립스 익스트림 울티논 H7 규격이며 전구 1세트에 25만원입니다. 상·하향등 한 대분은 50만원이네요.

어차피 인증될 거니 지금 구매해서 달아도 된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러면 안됩니다. 인증마크가 붙어 새롭게 출시될 수도 있고 그러는 과정에서 제품코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12월 중으로 H7 규격부터 순차적으로 인증 LED 전조등이 출시될 예정이라고하니 할로겐에서 넘어갈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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