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하면서 화날 때가 언제냐면

티스토리 블로그(이하 티블)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운영한다. 애드센스를 게재해 광고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 그냥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글 쓰는 사람, 일기 쓰는 사람 등.

티블하면서 제일 열 받을 때가 언제냐면 네이버 검색에서 내 글이 뒤로 밀렸을 때다. 더 자세히 말하면 별 그지같은 글이 내 글을 제치고 상단에 있을 때다.

요즘 유입로그에 naver.com이 많이 찍히던데 이건 누군가가 내 블로그를 북마크에 추가해놓고 내 글들을 베낀다는 뜻.

솔직히 키워드는 내 것이라 할 순 없다. 내가 찾아내긴 했어도 결국 그 키워드는 나만의 키워드는 절대 아니니깐. 근데 키워드 찾는 그 노력조차 귀찮아서 남에 블로그를 베끼는 하찮은 것들이 있다.

그렇게 베껴 적은 쓰레기통에 쳐넣고 침을 뱉어도 모자랄 발로 쳐 쓴 글이 내 글을 제치고 1위에 올라가있는 꼬라지(심지어 제목에도 오타있음)를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글 읽어보면 토 나올 정도로 못 적었는데 중간중간 광고란 광고는 ㅈㄴ게 쳐넣어놨다. 대단들 하다. 열심히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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