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유소에서 차량의 주유구를 열기 위해선 실내에 있는 주유구 열림 버튼을 누릅니다. 누르기만 하면 딸깍하고 주유구 열리는 소리도 납니다. 하지만 간혹, 주유구 안열림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미동도 하지 않는 주유구. 혹시...자니...?
주유구 안 열린다고 무턱대고 일자 드라이버 같은거 끼워서 지렛대 원리로 열려다가 도색이라도 벗겨지면 얼마나 마음 아픕니까. 이럴 땐 침착하게 아래의 방법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우선 트렁크를 여세요. 만약 트렁크조차 안 열린다면 글 제일 아래에 조치 사항들을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사진 출처는 픽플러스] 트렁크를 열고 주유구가 있는 위치에 보시면 위 사진처럼 레버같이 생긴게 있어요. 비상 주유구 레버라고도 하는데요, 이걸 잡아당기면 주유구가 쉽게 열립니다. 간단하죠?
반대로 주유구를 아무리 닫아도 안 닫히는 경우에는? 트렁크에 이 비상 레버가 빠져 있을 겁니다. 레버를 원위치 시키면 주유구가 잘 닫힙니다.
이제 앞서 말한 트렁크 안 열리는 경우를 알아봅니다. 트렁크 버튼을 눌러도 열리지 않는다면 액추에이터를 점검해 보세요. 트렁크도 결국 전기로 열립니다. 액추에이터의 노후, 습기로 인한 부식 등으로 트렁크가 안 열리는 경우도 있으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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