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립, 사립 유치원은 들어봤어도 병설유치원은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병설유치원은 나라에서 운영하며 초등학교 옆에 설립된 유치원을 말합니다. 초등학교 교장이 유치원 원장인 경우가 99%입니다.
내 아이의 유년기 교육을 책임지는 곳이니 병설유치원 장단점을 제대로 확인하고 보내야겠죠.
병설유치원의 첫 번째 장점은 초등학교와 건물을 같이 쓰다보니,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와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면 아이의 학교 생활이 좀 더 즐거워지겠죠.
교사 자격 차이도 장점에 속합니다. 사립유치원 교사들은 정교사 자격증만 취득했지만 병설유치원 교사들은 임용고시에 합격한 공무원이기 때문에 교육 수준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 : 세종포스트]
국가지원을 받는 병설유치원은 소풍, 특활 등을 제외하면 모두 무상교육입니다. 매월 원비만 20-30만원씩 내는 사립유치원에 비하면 큰 장점입니다.
이제 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와 비슷한 학사일정을 따르기 때문에 방학이 상당히 깁니다.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워킹맘에게 긴 방학은 너무 큰 부담입니다.
행복한 울타리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방학 때도 아이를 맡길 수 있지만 아이들이 적을 경우 다른 유치원으로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거 더 볼 필요도 없이 단점은 저거 하나만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병설유치원 장단점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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