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재입대라뇨. 차라리 죽으라고 하세요. 아무리 병사들 월급을 올려준다 해도 군필자라면 재입대는 상상도 하기 싫은 게 정상입니다. 이병 100만원, 일병 150만원, 상병 200만원, 병장 300만원 정도 준다고 하면 고민하는 척은 해 줄 수 있겠네요.
이렇듯 병사들의 월급은 늘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모병제도 아니고 징병제인데 노예처럼 부려먹으면서 월급은 왜 이렇게 짜게 주는 걸까요? 과거라면 몰라도 요즘엔 평일 외출이 허용되면서 2019년도 월급으로는 한 달 생활이 꽤나 빠듯할 겁니다.
미필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희소식!(입대를 앞둔 것 자체가 나쁜 소식이지만...) 2020년부터 병사들 월급이 인상됩니다. 얼마나 인상되는지 계급별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와우... 까지는 아니지만 계급별 10만원가량 인상이 되는 모습입니다. 육군 기준으로 3774 아시죠? 계급별 복무 개월입니다. 병장 달고 4개월 동안 한 달에 50만원이 넘는 돈을 월급으로 받아 갈 수 있네요.
훈련소 가면 은행에서 나와서 적금 들라고 설명회를 엽니다. 그때 '에이, 무슨 적금이야 쓰기도 모자란데..' 하지 마시고 적금은 꼭 드세요! 전역하고 이래저래 돈 나갈 곳 은근히 많아요. 한 달에 최소 5만원 씩은 꼭 저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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