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전기세, 경험담 공유합니다.

  거실에 있는 에어컨 한 대로 집 전체 냉방이 버거울 때 타공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을 방에 개별적으로 설치하기도 합니다. 요즘 인기라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전기세는 과연 한 달에 얼마나 나올까요?


  필자의 원룸 자취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세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제 방에 있는 에어컨은 삼성 AR06M1130HZ 벽걸이 에어컨입니다. 이 친구의 스펙을 볼까요.



다음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스펙입니다.

  2100W의 냉방능력과 650W의 소비전력 에너지효율등급은 5등급, 앞서 본 삼성 에어컨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냉방면적도 마찬가지구요. 둘 다 5평 남짓 방에 사용하기에 딱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에너지효율등급이 5등급이라고 무조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올해 정부가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기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즉, 제 원룸에 있는 삼성 에어컨도 불과 몇 개월전까지만해도 1, 2등급이었다가 강등된 거죠. 스펙이 비슷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도 마찬가지겠죠?


  이제 전기세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집에서 밥 해먹는 걸 싫어하는 20대 후반이라 냉장고를 안 씁니다. 데스크탑으로 TV시청이 가능해서 케이블 수신도 끊었습니다. 외출 시 제 방의 대기전력은 0에 가깝습니다.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 달간 전기세 4,500원 나왔습니다. 아래는 한전에서 날아온 문자구요.


  이걸 왜 보여주냐구요? 방에서 소모되는 전력이 적다면 오리지날 에어컨 전기세를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 좀 덥다 싶으면 에어컨을 가동했었고 아래는 전기세 그래프입니다.

  직장에 있는 평일 8시간을 제외하곤 정말 많이 튼 거 같은데 2만원을 못 넘겼네요. 스펙이 비슷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전기세도 이와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전기세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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