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글입니다. 뜬금없이 걸려오는 국제전화, 해외에 가족, 친척, 지인이 살고 있어도? 받지 마세요. 왜 편한 카카오톡, 네이버 라인, 스카이프 놔두고 굳이 비싼 국제전화 씁니까! 즉, 지인일 확률은 굉장히 낮다는 거죠.
외국에도 와이파이존은 어느 정도 갖춰져있고 데이터 로밍해서 출국하면 카톡, 페메 등 메신저 다 쓸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말이죠. (시차는 감안)
그러니 굳이 비싼 국제전화로 한국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은 방금 전 내 휴대폰으로 걸려온 0068210…… 번호는 뭐다? '보이스피싱' 이 되겠습니다.
006은 SK 통신사의 국제전화 고유 호출번호, 82는 국가번호, 10은 0을 빼고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폰번호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면서 지인일 수도 있으니 받아보라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지인이 해외에 실제로 거주중이라면 일단 전화 거절하고 카톡이나 다른 메신저로 물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괜한 호기심에 전화 받았다가 뭐 잘못되면 골치 아파지잖아요?
참, 혹시라도 전화를 받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받은 사람 100명 중에 99명은 바로 끊을테니깐요. 바로 끊었다면 과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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