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그린카 현명하게 이용하는 법

  지금이야 자차를 타고 다니지만 쏘카, 그린카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엔 제 차가 없었기에 정말 많이 이용했습니다. 차는 필요한데 잠깐 탈거라 24시간 빌리기엔 너무 비싸고 부담될 때 30분 단위로 대여가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거죠.


  이 글은 쏘카와 그린카 둘을 비교하기 위해 쓴 글이 전혀 아니며 둘 다 분명한 장단점이 있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저는 쏘카보다 그린카를 훨씬 더 많이 이용했네요)

  

시간대별 요금차이

  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요금은 비싸기 마련이고 수요가 없는 시간은 싸지겠죠. 카셰어링 요금은 주말 오후 타임이 가장 비쌉니다.  2시간을 예매해도 평일 밤과 주말 오후 요금차이는 꽤 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10분 이득보는 방법

  이건 그냥 제가 자주 썼던 방법입니다. 쏘카는 대여시작 시간 10분 전부터 차량 문을 열 수 있고 그린카는 시작 15분 전부터 도어 제어가 가능합니다. 차량 탑승 전 외관과 실내를 미리 체크하라고 주어지는 시간인데요, 빠르게 체크하면 10분, 15분 이득 보는 거죠? 대여시간에 딱 맞춰 갈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나면?

  카셰어링 서비스는 젊은 층의 이용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렌트카는 정도가 심한 기스, 찍힘 등이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만 쏘카, 그린카는 지정된 주차장에 개인이 반납하면 끝이기 때문에 관리가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관리가 미흡하다지만 크게 사고가 난다면 절대 그냥 반납하시면 안됩니다. 빠르게 고객센터에 사고 신고를 하고 절차대로 진행하는게 현명합니다. 어차피 대여할 때 자기부담금 5만원, 30만원, 70만원으로 보험을 들기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죠. 큰 사고라면 1일 대여료의 50%가 휴차료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전하는게 답입니다.


  카셰어링은 잘만 이용한다면 참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부담되지 않는 금액만 지출하면서 차를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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