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계정을 살 필요가 없어진 이유

  애드센스를 이미 하고 계신 분들 기준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처음으로 애드센스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구매를 통해서도 광고 게재를 시작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인 다계정은 계정정지의 위험이 따릅니다. 


  이전까지는 본 계정 이외의 애드센스 계정을 구매 또는 본인이 직접 승인을 받아 추가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했죠. 정책 위반에 걸려도 본 계정에 영향없이 서브 계정만 해결하면 됐거든요.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때에도 본 계정으로 하면 정지의 위험이 있으니 부계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었구요.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몇 달전부터 바뀐 정책이 그 이유입니다. 기존에는 계정 하나만 승인 받아놓으면 본인이 원하는 사이트 10개든 100개든 무제한으로 게재가 가능했었습니다. 이제는 A 사이트로 계정 승인을 받았다면 A 사이트 이외의 B, C 등 다른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려면 별도의 승인 심사를 다시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계정을 구매하게 되더라도 계정 판매자가 승인을 위해 추가한 사이트 이외의 다른 곳에는 심사를 거치지 않고선 광고 게재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해본 결과 계정 승인과 거의 비슷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합니다. 새로 광고를 게재할 사이트에도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으면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 의 사유로 승인이 거부됩니다.

  애드센스 계정의 시세는 보통 10-20만원선이죠. 싼 금액은 분명히 아닙니다. 이걸 돈주고 사봐야 어차피 한 개의 사이트에만 광고 게재가 허용됩니다. 사이트 추가를 하려면? 심사를 거쳐야겠죠? 이쯤되면 눈치채셔야 합니다. 돈 주고 사는 것보다 내가 사이트 작업을 새로해서 계정 자체를 다시 승인받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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