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이니시스 정기과금 알려드릴게요. 넷플보면서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날아옵니다. 이니시스 정기과금 35,000원? 띠용? 이게 뭘까요?
사실 내 기억에 없던 소비 즉, 돈이 빠져나가는 문자를 받게 되면 사람은 희한하게도 우선 의심부터 하고 봅니다.
뭐야 보이스피싱이야 이거? 아니면, 내 카드 도용당했나? 도난? 뭐지? 통장에 돈 다 비워야하나? 돈 빼와야하나?
이니시스 정기과금
별에 별 생각이 다 들겁니다. 이니시스 정기과금 정체는 이러합니다. 우선 이니시스라는 회사가 뭐하는 회산지 알면 의심이 조금 줄어들겁니다.
이니시스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핀테크 기업. 판교에 위치한 회사로 전자상거래 혹은 인터넷 뱅킹 시 '지급결제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금융기관 혹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에 납품한다.
저게 무슨 말일까요? 쉽게 말하면 이니시스는 전자거래를 대신해주는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개발한 회사라는 겁니다.
장사하는 업체나 식당, 회사들이 일일이 자기네들 카드결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없으니 다른 회사가 이미 개발해놓은 결제시스템을 돈 주고 사오는 개념이죠.
즉, 이니시스 정기과금 이건 보이스피싱에 노출됐거나 그런게 아니라 분명히 내 머릿속 어딘가에 정기적으로 특정 카드를 통해 '자동 결제'되도록 내가 내 손으로 직접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한 기억이 있을 거란 말이죠.
그러면 제가 글 시작에 앞서 말했던 이니시스 정기과금 35,000원 저건 뭐였을까요? 네. 저건 제가 매월 정기적으로 주문해먹는 건강식품이었습니다 ㅋㅋ
그 건강식품 업체가 카드결제시스템을 이니시스껄 쓰는 거에요 이런 경우는. 이해되셨죠? 이니시스 정기과금 문자받으면 발 동동구르기보다 카드 청구서부터 확인해보셔요~